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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7P 60번문제의 보기 2번이 이해가 가지않습니다...
강의명 : [최신] 무역영어 1급 이론 `\|` 회차 : 14강) 제1장 무역계약 6절 인코텀즈 2010 (p.73~77) 정*영 2017.08.21
통지같은 경우 매수인의 비용으로 증빙서류의 경우 매도인의 비용으로 지불하는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운송서류 획득이 증빙서류의 발행과 동일한 의미가 아닌가요..? 매도인이 증빙서류를 발행하는것이 매수인이 운송서류를 획득하는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이됩니다 ㅠ ㅠ 매수잉니 운송서류를 획득하려면 매도인이 증빙서류를 발급해야하며, 그 증빙서류 발급 비용은 매도인이 부담하는것이 아닌가요?

댓글 1개

진*규
안녕하세요?

특정 용어는 구체적인 규정/규칙이나 상관행으로 사용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셔야 합니다.
Incoterms 에는 '증빙서류'라는 용어는 사용되지 않습니다. 질문에서 증빙서류라는 용어를 어떤의미로 사용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. ^^;

'운송서류'란 송하인이 운송인과 운송계약을 체결하고, 송하인이 인도한 물품을 수령한 증거로서 운송인이 발행하는 서류를 말합니다.

F규칙에서는 매수인이 운송계약을 체결하지요.
매도인은 매수인과 운송계약을 체결한 운송인에게 물품을 [항구나 터미널에서] 인도하고 물품인도의 증거로 '수령증'을 받습니다.
이러한 수령증을 근거로 운송인으로 부터 [사무실에서] 운송서류를 발급 받습니다.

특히 해상운송에서는 운송서류로 선하증권(B/L)을 사용하는데, B/L은 권리증권으로 B/L의 소지인은 물품의 소유자로 추정됩니다. 간단히 말해 B/L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물품의 주인이 됩니다.
F규칙에서 운송인은 매수인과 운송계약을 체결하였고 운임도 매수인이 부담합니다. 따라서 운송인은 아무에게나 B/L을 발행해서는 안되고, 매수인에게 B/L을 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
그런데 F규칙에서는 B/L발행에 필요한 수령증은 매도인이 가지고 있으니, 매도인은 매수인이 운송서류를 획득하는데 '도움'을 주라는 것입니다. 결국, 매도인이 운송인에게 물품을 인도하고 받은 '수령증'을 매수인에게 넘겨주면 매수인은 이 수령증을 가지고 운송인에세 B/L과 같은 운송서류 발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.

참고로, C규칙에서는 매도인이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운임을 지불하므로, 매도인이 운송인에게 물품을 인도하고 나면 매도인 자신이 운송서류를 발급받게 됩니다. 그래서 C규칙에서는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'운송서류'자체를 제공할것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

운송부분을 공부하고 나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을 겁니다.^^
이 부분 표시해 두셨다가 복습하면서 꼭!! 다시한번 살펴보세요.

그럼 이해에 도움되셨기 바라고, 계속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 하세요!!!
2017.08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