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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님/금융연구원에게 질문하기

수취증과 선하증권에 관련하여 문의를 드립니다.
강의명 : [최신] 무역영어 1급 이론 `\|` 회차 : 24강) 제3장 1절 국제해상운송 (p.130~134) 황*철 2017.08.31
안녕하세요 교수님 제 24강 p.131에 나온 수취증과 선하증권에 관하여 질문이 있습니다. 교제에 보면 (2) 선적 5번/ 검수인은 운송인이 서명한 본선수취증 또는 부두수취증을 송하인에게 교부한다. (3) 선하증권 1번/ 송하인은 본선수취증을 운송인에게 제출하고 선하증권을 교부받는다. 이렇게 나와있고 교수님이 강의 하시기로는 본선수취증을 현장에서 선하증권과 바꾼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.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1) 수취증이 송하인으로보터 물건을 받은 운송인이 물건을 잘 받았다는 증거로, 운송인이 송하인에게 수취증을 발행하는 것이 아닌가요? 근데 그것을 왜 다시 운송인에게 주면서 선하증권과 교환을 하는 것인가요? 2) 그렇다면 첫째, 운송인은 수취증을 발행한다. 둘째, 운송인은 수취증을 송하인에게 준다. 셋째, 운송인은 B/L을 발행한다. 넷째, 운송인은 B/L을 다시 수취증과 바꾼다. 이 것이 밪는 절차인가요?

댓글 1개

진*규
안녕하세요?

네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맞습니다.

한가지만 보강하자면,
수취증은 부두나 컨테이너 터미널 등 실제 물품의 인도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교부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수취증은 말 그대로 물품인도 현장에서 운송사의 직원이 송하인으로 부터 물품을 건네으며 외관검사등을 한 다음 물품을 잘 건네 받았다는 증거로서 현장에서 발행하는 것입니다.

이 후 이 수취증을 운송인의 사무실 등 서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소에서, 현장에서 발행받은 수취증과 운송계약의 조건 등을 근거로 B/L을 발행받습니다. 이때 운임이 선불운임 조건이라면 운임정산도 해야하고 B/L발행과 관련된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.

질문하신 것처럼 이렇게 과정을 나누는 것이 번거롭게 생각될 수 있겠지요.
그렇지만, 실체 물품이 인도되는 장소에서 B/L발행까지 한다면,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화물 선적이 늦어질 수 있고, 물품이 인도되는 현장이므로 서류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이를 분업화 해서 현장직원이 물품 수령을 확인한 수취증을 발급하면 이 수취증을 근거로 B/L 발행의 서류작업을 별도로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.

사실 지금은 대부분 전산으로(웹상으로 발급신청 및 내용확인 등) B/L 발행업무가 처리되기 때문에 수험목적으로는 그런 프로세스만 이해를 해 두시면 되겠습니다.

이해에 도움 되셨기 바랍니다.
계속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기를!!!
2017.09.04